정치
황장엽 "김정일과 협상 몸값만 올려줘"
입력 2007-10-09 10:55  | 수정 2007-10-09 10:55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비서는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자꾸 협상을 하고, 원조를 주게 되면 몸값만 올려주게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황 전 비서는 국회 한민족통일연구회 주최로 열린 '2007년 남북정상회담과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주민을 굶어 죽이고 가난하게 만든 김정일 독재집단에 원조를 해준다는 것은 체제를 더욱 강화하는 것밖에 안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황 전 비서는 또 대북전략으로 김정일의 침략을 막고 민주주의를 수호하려면 국가보안법을 더욱 철저히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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