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맥도날드, 알몸수색 여직원 거액 배상"
입력 2007-10-07 14:10  | 수정 2007-10-07 14:10
미국 배심원단은 회사측의 과실로 알몸수색 등의 인권침해를 당했다며 루이스 오그본 양이 맥도날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회사측은 610만 달러를 지급하라"고 평결했습니다.
맥도날드의 도나스 서머 부지점장은 오그본 양이 지갑을 훔쳤다는 스콧 경관의 지적에, 옷을 벗기고 매질까지 하면서 4시간 정도 심문했습니다.
불릿 카운티 순회법원 배심원단은 유죄판결을 받은 서머스가 "나도 희생자"라며 맥도날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데 대해서도 "회사측은 110만달러를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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