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고 김영삼 전 대통령 장남 김은철, 영결식에는 참석
입력 2015-11-26 18:00  | 수정 2015-11-2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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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 장남 김은철씨가 참석했다.
김은철씨는 손명순 여사와 동생 김현철씨와 함께 김 전 대통령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다.
김 전 대통령의 빈소에서 차남 김현철씨가 자리를 지킨 이유는 김은철씨의 건강이 악화됐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휘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은 지난 23일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 아침>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 장남 김은철씨는 지금 국내에 있다. 하지만 몸을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많이 아프다. 원래 건강이 안 좋은데다가 지금 몸이 아파서 빈소에도 거의 못 나올 상황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은철씨는 비운의 황태자다. 96년도에 허름한 술집에서 술집 외상값을 대신 갚아줬던 적이 있다. 물론 술집 주인은 그가 대통령의 아들인지도 모르고 있었다. 당시에 김은철씨는 기가 많이 눌린 느낌이었고 본인의 처지에 비관적인 면이 많아 보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김은철씨는 지금 몸이 굉장히 좋지 않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전 재산을 기부하면서 생계도 걱정해야하는 상황이 아니냐는 생각도 들었다”고 덧붙였다.
김은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은철, 김영삼 전 대통령 장남이구나” 김은철, 김현철씨만 나와서 아들 한명인 줄 알았다” 김은철, 많이 아프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곽동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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