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북 실무접촉, 12시50분께 판문점 통일각서 시작 '당국회담 물꼬 트일까?'
입력 2015-11-26 13:41  | 수정 2016-01-11 11:22
남북 실무접촉/사진=연합뉴스
남북 실무접촉, 12시50분께 판문점 통일각서 시작 '당국회담 물꼬 트일까?'


남북이 오늘 오전 10시 반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당국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접촉을 가졌습니다.

26일 통일부는 '8·25 합의'의 핵심 합의사항인 남북 당국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접촉이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남북 대표단은 실무접촉 전체회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당국회담 관련 수석대표의 격(格) 문제와 의제, 시기, 장소 등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장은 출발하기에 앞서 "(8·25) 고위당국자 접촉에서 합의했던 사항들을 성실하게 이행한다는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이날 오전 남북회담본부에서 김 본부장을 만나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습니다.

한편 남측 수석대표로는 김기웅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장이, 북측 단장으로는 황철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국 부장이 나섰으며, 남측에서는 김충환 통일부 국장과 손재락 총리실 국장이, 북측에서는 김명철과 김철영이 배석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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