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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전 소속사 소송에 맞고소 "명예훼손"
입력 2015-11-26 13: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신은경 측이 전 소속사 대표의 고소 건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신은경의 현재 소속사 지담 측은 26일 "신은경이 전 소속사인 런엔터테인먼트의 악의적인 언론 플레이로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 이에 따라 담당 법무법인을 통해 25일 명예훼손 혐의로 전 소속사 대표인 고모씨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 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신은경 측은 "고소 사실을 언론을 통해 먼저 알리는 것이 옳지 않은 일이라 생각하지만 전 소속사 측이 특정 언론사를 통해 일방의 주장이 담긴 악의적 보도를 하고 있다"며 "이에 신은경이 빠르게 대처하지 않으면 마치 전 소속사의 주장이 사실인 것처럼 받아들여지는 것을 우려해 이같이 법적 대응하게 된 것을 알려드리게 됐다"고 전했다.
신은경의 전 소속사 런엔터테인먼트 대표 고씨는 신은경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또 2억4000여만원의 정산금 채무를 돌려달라는 내용의 민사 소송을 접수했다.
전 소속사 대표는 "신은경이 사치가 심해 가져간 돈이 2억이 넘고, 저와 회사에 대해 입에 담지 못할 유언비어와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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