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하원미 "자살 충동까지 느껴…우울했다" 과거 고백 보니?
입력 2015-11-26 12:17 
하원미/사진=하원미 SNS
하원미 "자살 충동까지 느껴…우울했다" 과거 고백 보니?

야구선수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끕니다.

과거 하원미는 KBS `여유만만`에 출연해 추신수의 마이너리그 시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하원미는 "첫째 무빈이를 낳았을 당시 남편도 유명하지 않았고 주위에서는 무빈이의 존재조차 몰랐다"며 "그땐 남편도 팔꿈치 수술로 힘들어 할 시기라 `내가 무빈이를 잘 키우고 잘 해야 된다`라는 강박관념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힘들게 하루하루를 버티다가 어느날 우울증을 앓게 됐다"며 "당시에 곁에는 아무도 없었고 결국 자살 충동까지 느꼈다. 누구한테도 이런 얘기를 해본 적이 없다. 다 지나가겠지`라는 생각으로 버텼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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