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보영, 수지와 대결 첫날 勝…그래도 이병헌 `내부자들`이 1위
입력 2015-11-26 09: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같은 날 개봉한 영화의 여주인공인 박보영과 배수지가 각각 2위와 4위로 출발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보영이 출연한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는 550개 스크린에서 5만9756명(누적관객 7만54명), 배수지가 출연한 영화 '도리화가'는 544개 스크린에서 4만9217명(누적관객 5만7061명)을 불러 모았다.
'도리화가'는 1867년 여자는 판소리를 할 수 없었던 시대, 운명을 거슬러 소리의 꿈을 꾸었던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 진채선(수지)과 그녀를 키워낸 스승 신재효(류승룡)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렸다.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는 취직만 하면 인생 풀릴 줄 알았던 연예부 수습기자 도라희(박보영)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상사 하재관(정재영)을 만나 겪게 되는 고된 직장 생활을 그렸다.
이병헌-조승우-백윤식 주연의 '내부자들'이 부동의 1위다. 963개 스크린에서 25만1199명이 봤다. 누적관객은 226만3765명이다. '검은 사제들'이 3위, '헝거게임: 더 파이널'이 5위를 차지했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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