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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영 30점’ 삼성, 접전 끝에 kt 꺾고 2연승
입력 2015-11-21 23:50 
서울 삼성의 문태영.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서울 삼성이 2연승을 달렸다. 30점을 넣은 문태영의 활약이 컸다. 삼성은 2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홈경기에서 88-83으로 이겼다. 11승11패가 된 삼성은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이날 팽팽한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양 팀은 64-64로 동점이 된 상태에서 4쿼터를 맞이했다. 경기 종료 막판까지 1~2점차로 팽팽하게 이어졌다.
삼성은 83-82로 앞선 경기 종료 17초를 남겨 놓고 박재현이 얻은 자유투 3개를 꽂아 넣어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문태영이 자유투 두 개를 꽂아 넣어 승기를 잡았다.
kt는 경기 종료 직전 이재도가 자유투 한 개를 성공시켰지만 이미 승부의 추는 기운 상태였다. kt에서는 코트니 심슨이 20점으로 분발했다. 9승12패가 된 kt는 7위에 머물렀다.

[kjlf20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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