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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MVP` 김현수 “올해는 좋은 일이 참 많은 것 같다”
입력 2015-11-21 23:14 
김현수. 사진(日 도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2015 WBSC 프리미어12에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김현수(두산 베어스)가 기쁨을 마음껏 표출했다. 김현수는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8-0으로 이겨 대회 우승을 차지한 뒤 우승해서 좋다. MVP는 (이)대호형이 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김현수는 이번 대회에서 13타점을 기록해 팀 내에서 가장 많은 타점을 올렸다. 이로써 김현수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두 번째로 국제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올해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겹경사가 이뤄졌다.
김현수는 올해는 좋은 일이 많은 것 같다”면서 베이징올림픽 때도 기뻤는데 이번 대회는 어렵게 올라온만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단기전에 약하다는 이미지가 있었다는 지적에 대해서 김현수는 단기전에 약하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조금 풀리지 않았다고 생각했다”면서 이번에 다 만회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kjlf20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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