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울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중 7개가 재건축·재개발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도 인기 기대
입력 2015-11-21 11:02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울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올 한해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활발히 진행됨에 따름이다.
특히,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3구의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속속 분양에 나서자 그 열기는 가히 뜨겁다고 할 만하다.
실제로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올 한해 동안 서울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을 살펴 본 결과,68.2 대 1의 경쟁률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옥수파크힐스를 비롯해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7개가 재건축·재개발 아파트였다. 이 중 재건축이 4개 단지, 재개발이 3개 단지다.
재건축단지의 프리미엄도 높게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분양권 전매제한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아크로리버파크 지난해 10월 분양 직후부터 약 5000만~6000만원 상당의 웃돈이 붙은데 이어 최근에는 1억~1억5000만원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1년 새 웃돈만 두 배 이상 오른 것.

기존 강남권 아파트의 가격 상승폭도 매섭다. 강남구와 서초구 등을 중심으로 기존 아파트들도 이미 3.3㎡당 시세가 4000만원 대를 훌쩍 넘어서고 있는 것. 11월 20일 현재 KB시세 기준, 지난 2009년에 입주한 서초구 반포동 ‘반포래미안퍼스티지 전용 115㎡는 일반 평균매매가격이 20억2500만원으로 3.3㎡당 4700여 만원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수요까지 몰리고 있다. 특히, 연 내 막바지 분양을 앞둔 재건축 단지의 경우 대형건설사의 물량이 많아 더욱 높은 관심을 끈다.
대표적인 단지가 바로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이 공동으로 짓는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다. 단지는 올 해 분양하는 강남권 재건축 단지 중에서 교육부터 교통, 생활편의시설까지 잘 갖춰진 명품 입지라 평가받고 있어 앞서 분양한 단지 이상의 높은 청약경쟁률이 기대된다.
◆ 일반 분양물량 93% 이상이 ‘대세 중소형
일단 국내 최고 명성의 두 대형 건설사가 함께 짓는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높이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국내 최고가이자 최고급 아파트로 명성이 높은 ‘삼성동 아이파크를 지어 명품 아파트라는 인지도가 높은데다, 삼성물산은 반포동에서 앞서 공급한 ‘래미안퍼스티지가 고급 아파트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어 최고급 주거상품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특히, 단지는최근서울강남권에서도부동산열기가가장뜨거운신흥부촌‘서초구반포동에위치하는데다, 일반분양 물량 중 93%이상이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에게 고른 관심을 받고 있다.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지하 2층~지상 34층 11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49~150㎡이고 총 829가구(임대 116가구, 조합456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257가구며, 일반분양의 면적구성은 ▲49㎡ 2가구▲59㎡A 21가구▲59㎡B 5가구▲84㎡A 170가구▲84㎡B 43가구▲99㎡B 5가구▲112㎡B 1가구▲130㎡A 7가구▲130㎡B 1가구▲150㎡A 2가구다.
중소형의 경우, 실수요를 중심으로 꾸준한 수요가 발생함에 따라 경기 불황에도 가격에 하락폭이 작다. 또, 수요가 풍부한 만큼 환금성도 높아 투자를 목적으로 한 수요도 많다.
특히, 단지가 위치한 반포동 일대는 강남8학군에 속하는 명문학군 지역이라 학령기 자녀를 둔 실수요층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라 이번 중소형 물량이 집중된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에 대한 수요는 더욱 두터울 것으로 예상된다.
◆ 입주민 만족도 높여줄 ‘쾌적설계
높은 주거쾌적성으로 실수요자들의 만족도는 더욱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용적률을 낮춰 쾌적성을 극대화 했다.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이 보통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법적상한선(300%)까지 용적률을 높게 적용한 반면,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 용적률은 284% 수준으로 동간 거리가 넓고 쾌적성이 뛰어난 것.
이 밖에도 입주민들의 안전과 주거쾌적성을 높이기 위해 주차장을 지하에 배치해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만들고, 지상에는 자연녹지를 최대한 확보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이상 일부 타입에는 안방에 우물 천정이 적용되어 더욱 넓고 트인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또 타입에 따라 고품격 부부 전용 드레스룸을 적용해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 명문학군부터 녹지공간까지 다 갖췄다
주변 생활인프라도 잘 갖췄다. 일단, 교육환경이 뛰어나다. 단지는 주변으로서원초, 원명초, 원촌중, 반포고 등 서울 최고의 학군에 속하는 곳에 위치해 있어 뛰어난 공교육 환경을 자랑한다. 여기에 도보 10분 거리 이내에는 최근 대치동을 넘어서는 사교육 중심지로 자리매김중인 명품 학원가가 형성되어 있어 학교 및 학원교육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교통환경도 편리하다. 단지는 도보 5분 거리 이내에 지하철 9호선 사평역이 위치해 있고, 2·3호선 교대역, 3·7·9호선 고속터미널역 등이 가까이 있어 지하철 4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강남 고속버스터미널도 가까이 있다. 올림픽대로, 남부순환로를 통해 시내로의 이동이 편리한데다, 반포IC가 가까워 광역교통망의 이용도 편리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자랑한다.
주변으로 센트럴시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뉴코아아울렛,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서초구립반포도서관 등 대규모 복합상업시설과 의료시설, 도서관 등도 가까이 있어 주거 편의성도 뛰어나다. 도보 약 10분 거리에는 서리풀 공원과 몽마르뜨 공원이 있어 풍부한 녹지환경도 갖추고 있다.
분양일정은 오는 25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목) 1순위, 27일(금) 2순위 순으로 진행한다. 12월 3일(목) 당첨자발표를 하고, 정당계약은 12월8일(화)부터 12월10일(목)까지 3일 동안 진행한다. 입주예정일은 2018년 8월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32-5번지(서초 한양 사업지 위치)에 위치한다. 1566-0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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