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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영화제 이유영, 울컥한 수상 소감…시청자 눈도장
입력 2015-11-21 10:11  | 수정 2015-11-21 10:1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신인배우 이유영이 시청자들에게도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이유영은 20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52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영화 '봄'으로 신인여우상을 받았다.
그는 "'봄'을 찍은 지 벌써 2년이나 됐다. 개봉은 딱 1년 전 오늘 했는데 상을 받게 돼 너무 감사하다"며 감격스러워했다.
이어 "'봄'을 만난 건 정말 행운이다. 한국영화를 사랑해주시고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영화를 끊임없이 제작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며 "그 분들 덕에 오늘이 있는 것 같다. 좋은 배우로 성장하겠다"라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유영은 '봄'을 통해 밀라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영화 '그놈이다'에서 죽음을 보는 소녀를 연기해 호평받았다.
한편 이번 대종상영화제는 '대리수상 불가' 방침에 따른 논란에 있었고, 남녀 주연상 후보 전원이 불참하는 등 잇따른 잡음이 발생 파행했다. '국제시장' 10관왕을 차지했으나 온전히 기쁨을 누리지 못했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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