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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토론토, 차베스-핸드릭스 맞교환
입력 2015-11-21 09:40 
제시 차베스는 2014시즌부터 선발 출전 비중을 늘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트레이드를 단행한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21일(한국시간) 양 구단이 투수 제시 차베스(32)와 리암 핸드릭스(26)를 맞바꾼다고 전했다. 양 구단은 이를 곧 공식 발표했다.
차베스는 2008년 피츠버그에서 데뷔, 8시즌 동안 253경기에 등판해 24승 38패 평균자책점 4.55를 기록했다. 2012시즌 도중 토론토에서 방출된 뒤 오클랜드와 계약했던 그는 3년 만에 다시 반대로 돌아가게 됐다.
2014시즌 이후 선발로 많이 뛰었다. 2년간 62경기(선발 47경기)에서 303이닝을 소화하며 15승 23패 평균자책점 3.83의 성적을 남겼다.
호주 출신인 핸드릭스는 올해 토론토에서 58경기에 등판, 64 2/3이닝을 던지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2경기에 나와 5이닝 3자책을 기록했다.
이 소식을 처음 전한 로젠탈은 토론토가 지난여름부터 차베스의 영입을 원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어슬레틱스 전담 기자 수잔 슬러서는 이번 트레이드를 오클랜드 불펜 리빌딩 작업의 시작이라고 평가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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