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온라인 쇼핑몰 논란…`신부`도 판다고?
입력 2015-11-21 08:59  | 수정 2015-11-22 09:08

‘판매를 하지 않는 상품이 없다는 중국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최근 베트남 신붓감도 판매한다는 게시물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에 따르면 11월 11일 광군제(光棍節·11월 11일) 당시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에 베트남 신붓감을 9998위안(약 182만원)에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더욱이 단돈 9998위안에 아름다운 아내를 집으로 데려 가세요”라는 상세설명 문구도 덧붙였다.
중국 대표 미녀 배우 장쯔이의 사진을 내세운 판매자는 총 98개의‘상품을 준비 중이라고 언급했다. 배송 출발 지역은 윈난성이며전국 어디서나 받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글은 논란이 일자 게시된 지 30분 만에 폐쇄됐다. 외국인 여성을 상품으로 내놓은 것을 문제 삼아 타오바오가 조치를 취한 것인지, 준비된 상품이 다 팔린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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