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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컵스와 트레이드로 내야 유망주 영입
입력 2015-11-21 07:56 
스펜서 패튼은 실망스런 모습을 남기고 텍사스를 떠나게 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카고 컵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내야 유망주를 영입했다.
텍사스는 21일(한국시간) 컵스와 1대1 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우완 투수 스펜서 패튼을 컵스에 내주고 내야수 프랜디 데 라 로사를 받는다.
패튼은 지난 2년간 메이저리그에서 36경기에 등판, 33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시즌 2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9.00(24이닝 24자책점)으로 부진했다. 트리플A 라운드락에서는 26경기에 나와 평균자책점 1.67로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데 라 로사는 도미니카 공화국출신 내야수로, 2013년 도미니카 여름리그에서 마이너리그에 데뷔했다. 지난 시즌 싱글A 노스웨스트리그 소속 유진 에머랄즈에서 62경기에 출전, 타율 0.273 출루율 0.315 장타율 0.367을 기록했다.
한편, 텍사스는 외야수 노마 마자라, 좌완 투수 요안더 멘데즈, 우완 투수 호세 레클러, 코더 새드젝을 40인 명단에 추가시켰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12월에 있을 룰5드래프트에서 보호할 선수들을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20일 오후 11시 59분까지 40인 명단에 등록시켜야 한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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