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바이오제멕스, 암 조기진단 키트 상용화
입력 2015-11-17 18:29 

바이오제멕스는 피 한 방울로 20분 내에 암을 조기진단할 수 있는 ‘튜모스크린(TumorScreenTMr rapid kit)의 상용화에 성공, 해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튜모스크린은 바이오제멕스가 지난 2006년 미국 NIH과 국내 최초로 특허권 사용 계약을 체결해 원천기술을 확보한 뒤 10여년의 상용화 연구를 거쳐 개발한 제품으로 혈액 내 자가항체 농도를 검출해 암을 진단하는 제품이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 특허를 획득했다. 국내에서는 바이오테크놀로지 원천기술 1호로 등록됐다.
바이오제맥스 관계자는 튜모스크린 진단 키트는 최고 75% 이상의 민감도를 가져 간단한 혈액 검사만으로 거의 모든 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면서 나아가 암의 진행 경과까지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앞으로 암의 진단 및 예방, 추적 검사에 널릴 사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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