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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생존수영 교육…3~6학년으로 수영교육 확대
입력 2015-11-17 17: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이론 위주였던 초등학교의 수영 교육이 실기 중심으로 바뀌고 교육 대상도 현재 초등 3학년에서 3~6학년생으로 확대된다.
교육부는 17일 학교 체육·예술 교육 강화 지원계획을 공개하며 이와 같은 수영 교육 방안을 공개했다.
현재 수영교육은 초등학교 3학년 중심으로 이론 위주로 교육이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향후에는 실기 위주로 변경될 전망이며, 연간 배정된 수영교육 10시간 가운데 2시간은 생존수영 교육에 활용하도록 했다.
수영 실기교육도 강화돼 수영장 등 시설여건이 갖춰진 지역부터 2018년까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으로 수영교육을 확대된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 수영장이 없는 지역과 수영장 대비 학생수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수영장도 연차적으로 건립한다.
실제로 올해 대구와 경기, 전남, 대전 등 4개 지역에 수영장이 세워졌고 내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6개 지역에 수영장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같은 교육 방식의 변화는 지난 세월호 참사 등을 겪으면서 생존수영의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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