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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조계사 피신…신변보호 요정
입력 2015-11-17 14:0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조계사로 피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민주노총은 "한상균 위원장이 이날 오후 10시30분쯤 조계사에 신변보호 요청을 했으며 현재 조계사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한상균 위원장이 머물고 있는 조계사 근처에는 사복경찰이 배치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상균 위원장은 지난 5월 노동절 집회에서 폭력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그러나 계속해서 재판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법원은 지난 11일 한상균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14일 민중총궐기대회에 모습을 드러냈으나 경찰은 한 위원장 체포에 실패했다.
이에 누리꾼은 "한상균, 과거로 돌아가는거 같다" "한상균, 종교는 중립지켜야한다" "한상균, 당당하면 숨지 말아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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