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권강수의 분양현장 탐방] ‘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 상가
입력 2015-11-17 11:29  | 수정 2015-11-17 16:42
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 상가 투시도 [사진제공: 반도건설]
반도건설이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C-5BL과 C-8BL 핵심 중심 업무지역인 광역비지니스 콤플렉스 내에 ‘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 상가를 분양한다.
이 상업시설은 연면적 3만7916㎡,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에 약 300여개 점포로 구성됐다. 지상 1층은 상권 활성화를 위해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라이프 케어 전문점이 들어서며, 테라스와 브런치 가든으로 꾸며진다. 지상 2층은 고급 수요층 유입을 위한 토탈 서비스 점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상가는 분양부터 준공까지 고객의 안정적 투자를 위해 ‘안심 임대프로그램을 도입해 상권의 조기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 42-6번지에 마련됐으며, 준공은 2018년 말 예정이다.
◆ 상권분석
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 상가는 약 2500여 가구 반도유보라타운(C5블럭 아파트 710가구, 오피스텔 280실, C8블럭 아파트 671가구, 오피스텔 280실)의 고정수요와 동탄테크노밸리 약 20만명의 배후수요 등을 바탕으로 높은 집객력이 예상돼 향후 동탄2신도시의 중심상권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반도체 화성·기흥공장과 LG전자 등과 인접하고, KTX동탄역 복합 환승센터가 가깝다는 점도 상권활성화에 한몫할 것으로 보인다.
◆ 교통환경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용서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 도로 교통망이 발달돼 있어 물류 및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2016년 6월 서울 수서역~동탄역~평택역간 KTX가 2021년 동탄역~삼성역간 GTX가 개통될 예정이다. 인덕원~수원~동탄간 복선전철도 2021년 개통이 예정됐다.
◆ 교육 및 생활환경
주상복합단지인 만큼 단지 주변으로 초·중·고교와 각종 학원 등 교육시설 등 들어선다. 약 30만㎡ 규모의 오산천 중앙공원도 가깝다.
◆ 개발호재 및 투자가치
동탄2신도시는 새로운 성장동력인 첨단산업과 R&D벤처시설이 집결하는 수도권 남부의 첨단산업클러스터로 개발 중이다.
동탄2신도시에는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커뮤니티 시범단지 △문화디자인 밸리 △동탄테크노밸리 △워터프론트 콤플렉스 △의료복지시설 등 지역적 세계화를 선도하는 거점개발 진행이 한창이다.
특히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내에 조성되는 '동탄역 카림애비뉴'는 세계적 산업디자이너 카림 라시드가 동탄2신도시에서 최초로 뉴욕스타일 스트리트몰로 설계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국적이고 차별화된 설계를 통해 점포의 효율성을 높이고 임차 업종의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 권강수 이사 총평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수익형부동산이 남다른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배후가 풍부한 동탄신도시 내 대형상가에 투자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동탄신도시는 분당신도시 1.8배, 위례신도시 3.5배 규모로 개발중이며, 향후 고용효과와 경제유발효과가 증가해 자족형 신도시로서 면모를 갖출 예정이다.
현장이 속해있는 동탄2신도시는 상업, 업무용지 비율이 4.6%대로 여느 신도시에 비해 낮은 편이다. 때문에 임대수익이 높고 공실위험이 적어 안정적인 투자처로 평가받는다.
상가는 통상 입지와 배후수요가 중요하다. 이 상가의 경우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어 유동인구가 많고 상가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랜드마크 오피스, 상업·문화시설, 글로벌 본·지사 등이 근거리에 있어 임대수익 및 투자가치가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선호도가 높은 유럽형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되는 점도 매력적이다. 스트리트형 상가는 유동인구의 유입이 수월해 대형 프랜차이즈와 우량 임차인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일수록 가치가 높기 때문에 투자(계약) 전에 미리 현장을 둘러보는 게 좋다. 길을 따라 점포가 늘어서 있기 때문에 상가전체 상권이 살아야만 점포 운영에 문제가 없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또 겨울철에는 박스형상가 보다 찬바람을 막기 어려운 상가의 주동선을 파악해 점포를 골라야 한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신도시 상가에 투자할 때는 개발호재와 분양가 적정성, 투자시점, 임차인 유치 등이 중요하다"며 "새로운 상권일수록 3~4년 정도 바라보고 중장기적인 투자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문: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 정리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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