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민노당 후원' 민주노총·언론노조 간부 기소
입력 2007-10-01 10:55  | 수정 2007-10-01 10:55
검찰은 17대 총선 당시 투쟁기금을 모아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 등에게 제공한 혐의로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과 이용식 민주노총 사무총장을 불구속기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신 전 위원장은 언론노조의 총선투쟁기금으로 조합원들에게 1억2천여만원을 모금한 뒤 민노당 권영길 후보측에 각각 3천2백만원을 선거자금 명목으로 기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민주노총으로부터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단병호·천영세 의원은 무혐의 처리하고 검찰 소환에 네 차례 불응한 권 의원에 대해서는 처리를 보류한 채 계속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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