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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 비너스' 유인영 "센 역할 비슷해보이지 않기 위해 예쁜 척, 째려보는 것 자제"
입력 2015-11-11 17:04  | 수정 2015-12-01 18:42
유인영 / 사진 = 스타투데이
'오마이 비너스' 유인영 "센 역할 비슷해보이지 않기 위해 예쁜 척, 째려보는 것 자제"


배우 유인영이 그간 맡았던 캐릭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유인영은 1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연출 김형석) 제작발표회에 참석했습니다.

센 역할만 계속해서 연기하게 된 소감으로 "비슷한 역할을 많이 해서 '또 이 역할이네?'라는 반응도 많다. 내가 그런 캐릭터에 있어 정점을 찍었던 연기를 아직은 못 해봤기 때문에 아직도 비슷한 역할들이 들어오고 있다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그것에 대해 스트레스도 받았지만 지금은 오히려 그런 부분에서 조금씩 다른 모습들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어 유인영은 "이번에도 사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비슷할 수도 있는데 기존에 보여줬던 예쁜 척이나 째려보는 것도 자제해서 하고 있다"며 "오래된 친구고, 평소 여자들 사이에서 볼 수 있는 질투나 그런 것들을 아기자기하게 보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유인영은 극중 과거 120kg이 넘는 거구 체력에서 피와 땀을 쏟아 여신 미모를 만들어 낸 변호사 오수진 역을 맡았습니다. 강주은(신민아 분)의 친구이자 늘 주은에 대한 부러움과 열등감을 지니고 있는 인물로 주은과 우식(정겨운 분)의 15년 연애를 종결짓게 만드는 우식의 새 여자친구로 등장할 예정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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