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씨젠, 3분기 실적 예상 밑돌아…목표가↓”
입력 2015-11-11 08:48 

NH투자증권은 11일 씨젠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낮아진 실적 추정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하향조정 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사업이 순항할 것이라는 전망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46.5% 감소했다”면서 시장 예상치 평균(컨센서스)을 매출액은 9.8%, 영업이익은 53% 가량 밑도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법인 설립에 따른 비용 증가와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로 인해 실적이 부진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다만 4분기부터는 외형 성장과 판관비 안정화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베크만쿨터, 퀴아젠, 벡튼디킨슨 대상 비독점 분자진단제품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개발과 인허가 역시 계획대로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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