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민앤지, 3분기 실적 양호…성장 지속될 것"
입력 2015-11-11 08:32 

유진투자증권은 11일 개인정보 보호 서비스업체인 민앤지에 대해 3분기 호실적에 이어 앞으로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4100원을 유지했다.
민앤지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1% 증가한 26억원, 매출액은 38.7% 늘어난 67억원이다. 당기순이익 역시 23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39.5% 상승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미드스몰캡팀장은 민앤지의 3분기 매출액 증가 요인은 PNS(휴대폰번호도용방지) 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1% 증가했고, 로그인플러스서비스 가입자 증가에 따른 매출이 36.8%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또 지난 8월부터 본격적으로 가입자 확보에 나선 간편결제매니저서비스의 매출이 소폭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박 팀장은 영업이익이 또한 크게 증가했는데, 3분기에 일시적인 비용이 발생한 점을 제외하면 수익성은 더욱 양호한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3분기 영업이익률은 39.3%”라고 말했다.

그는 민앤지가 4분기에도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4분기 예상 매출액 73억원, 영업이익 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7%, 40.5% 증가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박 팀장은 4분기부터는 본격적으로 간편결제매니저서비스 가입자 증가에 따른 실적이 발생할 것”이라면서 이익 폭이 크게 증가하는 것은 소프트웨어 산업 특성상 고정비 감소효과가 커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매경닷컴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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