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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자들 PD "아이유 덕후 유재환, 프로그램 계기"
입력 2015-11-10 17: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능력자들' PD가 아이유 덕후,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이 프로그램의 아이디어라고 말했다.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두레우가에서는 진행된 MBC 새 예능 프로그램 '능력자들' 기자간담회에는 기획을 맡은 이지선 PD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PD는 "덕후가 학위 없는 전문가라는 기사도 있다. 그런 사회 현상을 읽은 것도 있고 웃기게 이야기하자면 '무한도전' 아이유 덕후 유재환을 보고 사람이 한 가지를 파면 성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작고 웃긴 생각에서 시작된 프로그램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파일럿 때와 달리 정규는 큰 이벤트가 있지 않다”라며 ”다만 MC의 변화가 있다. 상금제도 같은 게 역대 기록을 깨면 도장 깨기 식으로 금액이 이월되며 상금을 타는 형식으로 바뀐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능력자들'은 지난 추석연휴에 파일럿으로 방송된 뒤 시청자 호응에 힘입어 정규 편성됐다. 취미와 즐길 거리가 사라져 삭막해진 대한민국의 숨은 능력자들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3일 '세바퀴'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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