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대호’ 최민식 “진짜 주인공은 CG 호랑이”
입력 2015-11-10 17:08  | 수정 2015-11-11 17:08

‘CG ‘대호 최민식 ‘대호 주인공 ‘대호 ‘대호 연기력 ‘대호 산군
배우 최민식이 10일 오전 서울 강남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대호 제작보고회에서 컴퓨터 그래픽(CG)으로 탄생하는 호랑이 ‘대호를 언급했다.
이날 최민식은 이 영화의 진짜 주인공 대호는 다 알겠지만 CG다”라며 저도 아직 대호의 주인공 산군님을 못 봤다. 예고편에서 잠깐 본 게 단데 아주 궁금하다”고 밝혔다.
최민식은 또 기술적으로 모자란다고 해도 그건 결코 중요하지 않다고 여겼다”라며 자신은그것을 상쇄할 수 있는 강력한 드라마, 휴먼 드라마가 이 작품 전체를 지배한다면 기술적 결함마저도 끌어안고 갈 수 있지 않나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대호의 기술적 결함을 말하는 게 아니다. 그저 그것마저도 대중들이 상쇄할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면 의미 있겠다는 의견 교환을 했다”라며 CG라는 생각도 없어질 만큼 드라마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천만덕의 가치관 세계관, 생을 살아가는 천만덕의 태도에 더 집중했다”고 천만덕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어떻게 첫술에 배부를 수 있겠느냐”라며 이번 ‘대호를 통해 또 기술이 업그레이드될 거고 그러면 다른 작품에서 우리 기술이 더 발전되는 거다”고 덧붙여 한국 영화 CG 기술의 발전에 대한 자신의 기대감을 드러냈다.
영화 ‘대호는 일제강점기,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으려는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최민식)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 ‘대호의 운명적인 만남을 그린 영화로 12월 16일 개봉한다.
‘대호 최민식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호, CG가 주인공이군” 대호, 호랑이 CG 보고싶다” 대호, 최민식 연기 기대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곽동화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