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나혜석 미공개 작품 2점 수원시에 기증
입력 2015-11-10 16:34 
경기도 수원시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 나혜석 선생의 미공개 작품 2점을 유족으로부터 기증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기증 작품은 나혜석 선생의 막내며느리인 이광일 씨가 소장하던 1928년 작 '자화상'과 '김우영 초상'입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나혜석 선생의 작품을 영구 소장하고 시민들과 그 가치를 공유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내년 4월 나혜석 선생 탄생 12주년 기념 전시회에서 공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수원시는 수원에서 태어난 나혜석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자 지난 2000년 '나혜석 거리'를 조성한 바 있습니다.

[추성남 / sporch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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