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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을 박인비로…골프 기술 키우는 첨단 기술
입력 2015-11-07 19:40  | 수정 2015-11-10 08:14
【 앵커멘트 】
골프 최강국 대한민국. 선수뿐만이 아닙니다. 골프 관련 IT 기술 역시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데요.
누구나 골프 선수가 될 수 있게 하는 첨단 도우미들, 김동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클럽을 내리찍는 듯한 박인비의 드라이버샷.

발을 내디디면서 치는 김혜윤의 스텝 스윙.

철저한 분석과 연습을 통해 완성한 자신만의 스윙입니다.

0.1도의 미세한 차이도 잡아내는 스윙분석기가 가장 큰 도움이 됐습니다.

공의 움직임은 물론 스윙 자세까지 분석해 교정 방법을 제시해 주는 이 장치는 골프 초보자에게도 유용합니다.


올해들어 실내 연습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정식 / 골프존 지역장
- "초당 2,000프레임 이상으로 공의 움직임을 스캔하고 그 움직임을 추적해서 데이터를 보여줍니다."

최근엔 동전 크기의 센서만 골프채에 부착하면 스마트폰으로 자세를 분석해주는 제품까지 나왔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자신의 스윙을 확인하고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 스탠딩 : 김동환 / 기자
- "골프 경력 3개월인 저의 클럽 스피드는 초속 29m로 나왔습니다."

몸통 회전이 부족해 속도가 안 나오는 걸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누구나 쉽게 골프를 접하고 익히게 해 주는 도우미인 겁니다.

전 국민을 박인비, 배상문으로 만드는 첨단 기술.

골프 강국 대한민국의 또 다른 힘입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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