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얀마 군정, 반정부 시위대 강제 진압
입력 2007-09-27 05:30  | 수정 2007-09-27 08:58
미얀마 군정에 반대하는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군정당국의 강제진압으로 시위대 5명이 숨졌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승려와 시민 수백여명은 양곤의 불탑인 쉐다곤 파고다 주변으로 몰려들었으며 무장한 군 병력은 이곳으로 통하는 길목 4곳에 철조망을 두르고 시위대의 접근을 막았습니다.
경찰은 시위대를 해산하기 위해 경고사격을 하고 최루탄을 발사했으며 방패와 경찰봉을 무자비하게 휘둘러 승려와 시민 등 수십명이 부상당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