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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루니…맨유 통산 득점 2위 등극
입력 2015-11-04 19:40  | 수정 2015-11-04 21:38
【 앵커멘트 】
오늘 열린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에서는 그야말로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골들이 터졌습니다.
별들이 펼친 골의 향연,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시즌 준우승팀 유벤투스의 리히슈타이너가 화끈한 동점골을 터트립니다.

포그바의 로빙 패스를 그대로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

묀헨글라드바흐에 일격을 맞았던 유벤투스는 깜짝 골에 힘입어 1대 1로 비겼습니다.

모스크바를 밀어붙이고도 좀처럼 득점하지 못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해결사는 역시 루니였습니다.


루니는 경기 종료 직전 통쾌한 헤딩 결승골을 터트려 팀의 1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 인터뷰 : 웨인 루니 / 맨유 주장
- "데니스 로의 구단 최다 골 2위 기록(237골)과 동률을 이뤄 영광입니다. 레전드와 어깨를 나란히 해서 정말 기쁩니다."

파리 생제르맹에 두 차례나 골대를 맞으며 혼쭐난 레알 마드리드는 뜻밖의 결승골로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주인공은 호날두가 아닌 나초.

상대 실책을 놓치지 않고 기가 막히게 빈틈을 노렸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득점의 정석으로 3골을 뽑아내 세비야에 3대 1로 승리하는 등 골의 향연에 팬들은 축제를 만끽했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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