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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 세 살 연하 대학생 아내와 두 살배기 아들까지…결혼식은?
입력 2015-11-04 19:06  | 수정 2015-11-14 09:29
나성범/사진=NC다이노스 홈페이지
나성범, 세 살 연하 대학생 아내와 두 살배기 아들까지…결혼식은?



'프리미어12' 대표팀이 본 경기에 앞서 쿠바와 '서울 슈퍼시리즈' 경기를 치루고 있는 가운데, 지명타자로 나선 NC 다이노스 나성범에게 아들이 있다는 소식이 화제입니다.

나성범은 지난 3월 마산구장에서 열릴 SK 와이번스와 시범경기 전 취재진 앞에서 결혼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는 "올 시즌이 끝나면 결혼할 예정"이라며 "아내가 될 사람은 세살 연하 대학생이다. 2012년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그는 2세 소식도 함께 전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4월 아이가 태어났는데 당시에는 팀 포스트시즌과 아시안게임 등으로 인해 결혼을 미룰 수밖에 없었다. 내 상황을 잘 이해해주신 양쪽 부모님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올 시즌이 끝나면 결혼을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나성범은 아들 정재 군에 대해 '복덩이'라고 표현하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아들을 '복덩이'라고 표현한 데는, 아들이 태어난 지난 시즌 그는 타율 3할-30홈런-100타점을 달성하며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입니다. 또 지난해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이어 생애 첫 골든글러브도 손에 거머쥔 바 있습니다.

나성범은 "화목한 가정을 빨리 꾸려서 비시즌에는 여행을 다니면서 살고 싶다. 그게 최고의 행복 아닐까 생각한다"며 소박한 바람을 전했습니다.

한편, 나성범이 출전한 '슈퍼시리즈' 경기는 현재 3대 0으로 쿠바를 리드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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