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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돔 역사적 개장, 화려하게 빛난 얼굴들 [MK화보]
입력 2015-11-04 18:07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주영 기자] 한국 최초의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에서 역사적인 개장 첫 경기가 열렸다.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15 서울 슈퍼시리즈 쿠바와 경기를 펼쳤다.
역사적인 개장 첫 경기의 시구자는 박원순 서울 시장으로 선정됐다. 시타자는 백혈병 환우(선수)다.
식전행사는 오후 4시부터 열렸으며 ‘코리안 특급 박찬호를 비롯한 50여 명의 전·현직 스포츠스타가 팬 사인회와 핸드프린팅 이벤트에 참여했다. 오후 5시부터는 나인과뮤지스와 지헤라, 구로구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이 마련됐다.
최근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쿠바를 상대로 웃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베이징 올림픽 조별리그에서 쿠바에 7-4로 승리한 뒤에 결승전에서 다시 만나 3-2로 이겨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9회 1사 만루 위기를 넘기는 명승부가 나오면서 지금까지도 야구팬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고척돔은 완전돔(Full-Dome) 형태로 사업비 2천706억원이 투입된 국내 최고 복합체육문화시설이다. 그라운드에서 지붕까지 높이는 일본 도쿄돔보다 5m 높은 67.59m다.
야구 경기 때는 1만 8천여 명이 관람할 수 있고, 문화행사 때는 2만 5천여명이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사진=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옥영화/천정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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