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마트 `국산의 힘` 프로젝트, 매출 200억 눈앞
입력 2015-11-04 17:56 

이마트는 ‘국산의 힘 프로젝트가 올해 매출 2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국산의 힘 프로젝트는 국산 농산물 육성을 위해 우수 농수축산물을 대상으로 유통 전 과정에 걸쳐 지원하는 것으로, 이달 중 2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마트는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산지 우수농가를 발굴하고 유통과 마케팅을 지원해왔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국산 농가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국산의 힘 프로젝트가 첫해 매출 200억원을 넘기며 성공적인 상생 프로젝트로 정착했다”며 내년에는 400억원까지 매출을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이를 위해 선정 농가수를 지금보다 44개 늘린 110농가로 늘리고, 올해 참여 상품은 내년에 거래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외 선진 농어업 연수 참가 농가수를 늘리고, 선정 상품 및 농가에 대한 홍보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와 함께 진행 중인 국산 종자 재배 확대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 국산 신품종 상품 매출을 올해 5억원 규모에서 내년 7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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