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터닝메카드, 뮤지컬로 나온다
입력 2015-11-04 17:55 

올해 어린이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국산 애니메이션 터닝메카드가 뮤지컬로 만들어진다.
완구업체 손오공은 뮤지컬 터닝메카드가 겨울방학인 내년 1월 8일부터 2월 28일까지 45일간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무대에 오른다고 4일 밝혔다.
공연에서는 어린이 관객들이 직접 테이머(자동차 다루는 사람)가 돼 강력한 악당을 물리칠 수 있도록 메카니멀 배틀이 진행되고 메카니멀 고유 기술이 그대로 무대에서 구현된다고 손오공은 설명했다.
매카니멀 배틀은 자동차를 굴려 앞에 놓인 카드를 뒤집은 뒤 이 카드에 적힌 숫자를 더해 승부를 가리는 놀이 방식으로 터닝메카드 장난감을 가진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최근 챔피언십이 개최되기도 했다.

공연 주관사 하쿠나마타타는 기존의 어린이 공연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오려 아이들이 기억하는 원작 그대로를 무대에서 생생하게 되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입장권은 인터파크 홈페이지(https://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좌석별로 4만∼6만원이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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