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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공항 폐쇄 "화산재가 시야 가려 운항 부적합"
입력 2015-11-04 17: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발리가 페쇄됐다.
인도네시아 교통 당국은 4일 "휴양지 발리섬 인근에 있는 롬복섬의 린자니 화산이 폭발하면서 화산재를 분출함에 따라 발리의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전날 늦게 린자니 화산에서 뿜어져 나온 화산재 구름 때문에 응우라라이 공항의 항공기 운항을 중단시켰는데 이를 5일 오전 8시45분(현지시각)까지 연장했다.
발리 공항 측 관계자는 "린자니 화산에서 공항 쪽으로 강한 바람이 불면서 화산재가 시야를 가려 항공기 운항에 부적합 상황이 됐다"면서 "이날에만 국제선 59편을 포함해 106편이 운항을 취소했다" 전했다.
환태평양 지진대에 위치한 인도네시아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약 130개의 활화산이 있으며 이들 분화 활동으로 자주 항공 교통이 막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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