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한국 최초 고척돔구장, 문화예술의 장으로 발전할까?
입력 2015-11-04 17:39  | 수정 2016-01-11 10:23
고척돔구장 / 사진 = 연합뉴스

한국 최초 고척돔구장, 문화예술의 장으로 발전할까?

한국 최초의 돔구장인 고척돔구장이 쿠바와의 2015 서울 슈퍼시리즈로 개장합니다.

서울시는 4일인 오늘 '새로운 꿈, 고척스카이돔'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장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척돔구장은 프로야구 구단인 히어로즈의 홈구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고척교에서 구일역으로 이어지는 뚝방 길에는 야구 테마거리도 조성됩니다.

고척돔구장 야구테마거리에는 야구글러브, 배트 등의 조형물이 포토존 형태로 설치되며, 관람객들은 이순철, 선동열 등 레전드 야구스타의 동판 핸드프린팅도 만날 수 있습니다. 야간에는 조형물에 조명도 비춰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할 계획입니다. 고척돔구장 외부 전면 광장은 시민 만남의 공간, 거리 아티스트들이 자유롭게 활동을 펼치는 문화예술거리로 활용됩니다.

서울 시설공단은 고척돔구장에 대한 시민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단체 접수를 받아 시민투어 프로그램을 11월부터 운영할 계획입니다. 내년 1월부터는 성인풀, 유아풀을 갖춘 수영장, 동시에 100명 수용가능한 헬스장, 축구장, 농구장 등의 부대시설도 운영돼 시민들의 즐길 거리는 더 풍성해질 전망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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