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고윤 "연기, 졸업하고 도전하면 늦을 것 같아" 급 한국行
입력 2015-11-04 16:5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배우 고윤이 미국에서 한국행을 결정한 스토리를 밝혔다.
고윤은 연예 패션 매거진 'GanGee'(간지) 11월호 화보에서 훈훈한 외모와 완벽한 비율로 눈길을 끌었다.
고윤은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부터 배우에 대한 꿈이 있었다. 생각은 있었지만 선뜻 도전하지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고윤은 "미국에서 회계학 강의를 듣던 중 급 한국행을 결정했다"며 "큰 강의실 안에서 교수님 강의를 듣고 있는데 '내가 왜 여기에 앉아 있는 걸까?' '졸업하면 회계사로서 행복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더라"고 한국행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또 고윤은 "졸업하고 도전하면 너무 늦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날 강의가 끝나자마자 교부처에 가서 휴학계 내고 바로 한국으로 향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부모님께 알리지 못한 채 한국으로 들어온 이유'에 대해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질러보자'는 생각이었다. 먼저 이야기 했다면 평생 허락을 못 받을 것 같았다"면서 "절차(부모님 허락)를 거치면 한도 끝도 없이 늘어질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고윤은 드라마 '아이리스'를 시작으로 지난 2년 간 '호텔킹' '미스터백' '오늘부터 사랑해' 영화 '국제시장' '오늘의 연애'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고윤의 화보와 데뷔 후 비하인드 스토리는 'GanGee'(간지) 11월호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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