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기안전 UN총회’ 서울서 개막
입력 2015-11-04 15:34 

전기안전 분야의 유엔총회로 불리는 국제전기안전포럼이 4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개막했다고 한국전기안전공사가 밝혔다.
5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국제전기안전연맹(FISUEL)이 주관하며 올해로 12회째다. 세계 각국 전기안전 기관의 대표들이 모여 전기안전기술의 국제표준과 규정을 논하고 최신 기술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다.
올해는 아키오 나카무라 FISUEL 의장 등 12개국 16개 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지난 200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포럼을 개최했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전기재해 없는 지구촌이다.

4일에는 문승일 서울대 교수가 ‘에너지 신산업과 전기안전에 대해 기조 발제를 했다. 이어 각국 전기사고 통계와 안전관리 제도에 대한 주제 발표가 마련됐다.
5일에는 회원국 각 기관이 경험한 진단 사례와 신기술에 대한 심층 발제와 토론이 전개됐다. ‘최신 정밀안전진단 기법 ‘부적합 전기설비 및 비인증 제품사용의 위험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상권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이번 포럼이 우리나라의 전기안전 기술 역량과 위상을 한 차원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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