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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당신` 정애리 "아버지 보낸 후 연속극 힘 느꼈다"
입력 2015-11-04 15: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배우 정애리가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연속극의 힘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일일드라마 '아름다운 당신'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정애리는 "사실 연속극에 대한 특별한 철학이 있다. 흔히 이야기하는 대작이나 미니시리즈에만 더 힘이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도 있는 것 같다"면서 "그것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이 중요하는 것처럼 연속극이 일상을 대변해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속극이 얼마나 위로가 되는 지를 아버님을 먼저 보내고 어머님을 통해 느꼈다. 그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나 역시 많은 위로를 받았다. 함께하는 분들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아름다운 당신'은 엄마와 딸로 대표되는 영원한 내 편인 가족 이야기로 누구나 마음에 품고 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사랑해 울지마', '엄마의 정원' 등을 집필한 박정란 작가와 '내조의 여왕'등을 연출한 고동선 PD가 손잡았다. 오는 9일 오후 8시5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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