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중앙’ 다음달 분양
입력 2015-11-04 13:47 

현대자동차그룹 주력 건설사인 현대건설은 오는 12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중앙주공1단지를 재건축하는 ‘힐스테이트 중앙을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8개동 전용면적 59~99㎡ 총 1152세대 규모로 이 중 657세대(예정)를 일반 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의 98%가 중소형이다.
단지는 지하철 4호선 중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중앙대로, 수인로 등을 통해 수도권 각지는 물론 영동고속도로나 서해안고속도로 진출입이 가능하다. 안산~여의도를 연결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역이 2023년 개통(예정)되면 여의도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롯데백화점·뉴코아아울렛·홈플러스·시청·은행·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안산중앙공원, 안산천, 노적봉공원, 고잔공원 등의 녹지도 인접해 있다.

교육환경으로는 중앙단설유치원, 중앙초, 중앙중이 단지와 인접해 있는 것을 비롯해 안산시 명문고로 손꼽히는 경안고등학교도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내부 설계는 4베이, 남측향 및 판상형 위주로 설계(일부 타입 제외)된다. 실내는 가변형 벽체를 통해 확장시 ▲침실공간 강화형 ▲학습+수납공간 강화형 ▲가족공간 강화형 ▲두자녀학습공간 강화형 등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맞춤형설계가 적용된다.
일부 평면에는 대형 드레스룸(확장옵션)과 파우더공간이 제공된다. 전용면적 74㎡A와 84㎡는 주방 옆 알파공간을 주부들의 취미생활 공간인 맘스테이블과 팬트리(확장옵션)로 활용하거나 별도의 가족실이나 방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천장고를 일반 아파트보다 5cm 더 높인 2.35m를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바닥충격음 완충재를 20mm에서 30mm로 강화해 층간소음 문제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의 최첨단시스템도 적용된다. 세대 내 대기전력을 차단할 수 있는 대기전력차단 시스템과 실별온도제어 시스템 등이 갖춰져 에너지 절감에 신경썼다.
특히 스마트폰앱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등의 원격제어 및 에너지 사용량 확인, 보안설정 등을 관리하고, 실시간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가구별 에너지 관리 시스템(HEMS)으로 관리비를 절약할 수 있다.
또한 태양열, 빗물, 지열 등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 절감 시스템도 적용된다.
입주고객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도 적용된다. CCTV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야간에 더 밝은 단지를 구현했고, 범죄에 취약한 공간을 원천적으로 줄이는 범죄예방환경설계인 셉테드(CPTED)를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이 단지는 교통, 교육, 편의, 공원 등 생활인프라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안산시 최중심에 지어진다”며 안산에서 힐스테이트 단독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공급되는만큼 현대건설만의 특화설계를 적용해 입주고객의 만족도가 높은 단지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32번지 일대에 다음달 중 개관할 예정이며 입주는 2018년 하반기 예정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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