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아마존 첫 오프라인 서점, 시애틀에 문열어
입력 2015-11-04 13:43 

아마존이 3일(현지시간) 영업 개시 20년만에 첫 오프라인 서점을 개설했다.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워싱턴대 근처 대학촌 쇼핑몰에 ‘아마존 북스란 이름으로 매장을 열었다. 약 510㎡ 크기의 매장 안에 6000종 가까운 도서를 진열했다. 책 가격은 온라인 아마존과 동일한 수준이다.
아마존은 고객 취향 자료 등 지금껏 온라인으로 수집한 방대한 데이터를 이용해 손님을 끌어모을 방침이다. 실제로 온라인 아마존에서 볼 수 있는 별점과 고객 리뷰를 서가에 붙여 놨다. 또 아마존은 여기서 온라인처럼 재고 회전률을 빠르게 가져가고 반품을 최소화하는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장점을 합치는 실험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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