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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韓 가수 대표로 프랑스 대통령과 만남 성사
입력 2015-11-04 11:5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아이돌 그룹 블락비가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을 만났다.
블락비는 4일 오전, 역삼동 D.CAMP에서 열린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佛 대통령과 한국 벤처기업과의 만남' 자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청와대에서 선정한 한국 유망 벤처기업을 프랑스 대통령에 소개하는 자리로, 지난 2월 프랑스의 수도 파리에서 공연을 한 블락비가 초청을 받았다.
당시 블락비의 파리 공연은 티켓 오픈 하루 만에 매진됐다. 프랑스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온-오프라인 티켓 예매처 ‘FNAC에서 베스트셀러 공연 1위에 올라 현지 음악 및 공연 관계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블락비 리더 지코는 이날 프랑스 대통령과의 만남 자리에서 "다시 파리에서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기회가 된다면 대통령님을 꼭 초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올랑드 대통령 역시 "팬들과 함께 기다리겠다"고 화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자리에 참석해 K-POP의 위상을 빛낸 블락비의 리더 지코는 지난 3일 공개한 'Boys and Girls'로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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