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새벽에 집으로 가던 30대 여성이 속칭 '퍽치기'를 당해 크게 다치면서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똑같은 피해를 당했다는 사람들이 나오면서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달 30일 새벽 1시 5분쯤.
대구시 남구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집으로 가던 30대 여성 김 모 씨가 갑자기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습니다.
「한 남성이 김 씨의 얼굴과 온 몸을 때린 뒤, 가방을 빼앗아 달아나는 속칭 '퍽치기'를 당한 겁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김 씨는 이마에 25바늘을 꿰매고 온 몸에 멍이 드는 등 크게 다쳤습니다.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사건이 일어난 장소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곳에는 CCTV가 없는데다 새벽 시간 인적이 드물어 목격자조차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구나 범인은 범행 한 달 전부터 현장을 돌아다니며 범행 대상과 도주로를 확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인터뷰(☎) : 동네 주민
- "2~3분을 지켜보다가 동네 어른하고 아이가 들어오니까 쏜살같이 100미터 주행하듯이 뛰어가더라고요. 세입자들이 다 봤으니까 혹시나 밤에 조심하라고."
이 같은 사실이 SNS를 통해 알려지자 자신도 퍽치기를 당했다는 글이 잇따르는 등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범인의 윤곽조차 찾지 못한 상황.
경찰은 피해자의 진술을 토대로 키 180cm에 검정색 후드티와 바지를 입은 남성을 쫓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새벽에 집으로 가던 30대 여성이 속칭 '퍽치기'를 당해 크게 다치면서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똑같은 피해를 당했다는 사람들이 나오면서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달 30일 새벽 1시 5분쯤.
대구시 남구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집으로 가던 30대 여성 김 모 씨가 갑자기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습니다.
「한 남성이 김 씨의 얼굴과 온 몸을 때린 뒤, 가방을 빼앗아 달아나는 속칭 '퍽치기'를 당한 겁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김 씨는 이마에 25바늘을 꿰매고 온 몸에 멍이 드는 등 크게 다쳤습니다.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사건이 일어난 장소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곳에는 CCTV가 없는데다 새벽 시간 인적이 드물어 목격자조차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구나 범인은 범행 한 달 전부터 현장을 돌아다니며 범행 대상과 도주로를 확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인터뷰(☎) : 동네 주민
- "2~3분을 지켜보다가 동네 어른하고 아이가 들어오니까 쏜살같이 100미터 주행하듯이 뛰어가더라고요. 세입자들이 다 봤으니까 혹시나 밤에 조심하라고."
이 같은 사실이 SNS를 통해 알려지자 자신도 퍽치기를 당했다는 글이 잇따르는 등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범인의 윤곽조차 찾지 못한 상황.
경찰은 피해자의 진술을 토대로 키 180cm에 검정색 후드티와 바지를 입은 남성을 쫓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