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서태지와아이들 1집 제작자 유대영, 가요계 복귀
입력 2015-11-04 10: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 1집을 제작한 프로듀서 유대영이 가요 시장에 돌아왔다.
유대영은 서태지와 아이들 이후 백지영, 듀스, 이현우, 김준희의 음악 프로듀서로 여러 리믹스 음반을 성공시켰으나 지난 2006년 홀연히 가요계를 떠났었다.
그는 그간 일선에서 물러나 CCM 음악과 형편이 어려운 가수들에게 무상으로 앨범 프로듀싱을 해주는 ‘가요계의 해비타트 운동을 벌여오던 중 후배 DJ 신철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유대영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과 접목시켜 새로운 K팝 시장을 만들어가겠다”고 4일 선언했다.

그는 현 제도권 시장에서 외면 당하고 있는 ‘재야의 고수들을 발굴할 계획이다. 최근 스카이워커스라는 메이저급 레코딩스튜디오와 제휴해 수도권과 대구를 중심으로 이원 오디션 시스템으로 신인 발굴에 나서고 있다.
시동은 이미 걸었다. 그는 지난달 7일 발표된 가수 박미경의 '차선변경' 콜라보레이션 앨범에 참여했다. '차선변경'은 보사바풍의 원곡을 EDM 버전으로 리믹스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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