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해찬·정동영 '선거인단 공개' 공방
입력 2007-09-24 12:00  | 수정 2007-09-24 12:00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홈페이지에
이해찬 후보 지지 선거인단 1천 800여 명의 신상정보를 담은 글이 한때 게재돼 이를 둘러싸고 양측간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이 후보측 김형주 대변인은 어제(23일) 오후 6시쯤 정 후보 홈페이지에 이해찬 후보 지지 선거인단 명단과 신상정보가 게재됐다며, 박스떼기와 당권 뒷거래 등에 이어 구태정치의 본색을 유감없이 들어낸 행위라고 정 후보측을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 후보측 정기남 공보실장은 문제의 글을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수사 의뢰했다며, 자유 게시판의 글을 공식적 캠프 활동의 결과인양 매도하는 것에 분노를 느낀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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