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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우, 아내 속옷 냄새 맡는다? 황재근 "페티시"…해명보니? '어쩌나'
입력 2015-11-04 09:40  | 수정 2015-11-05 10:27
박지우/사진=tvN
박지우, 아내 속옷 냄새 맡는다? 황재근 "페티시"…해명보니? '어쩌나'

'택시' 류지원이 전 댄스스포츠선수이자 남편인 박지우의 독특한 취향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박지우와 함께 아내 류지원이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방송인 이영자는 류지원에게 "박지우에 대해 놀랐던 점은?"이라고 묻자, 류지원은 "제가 땀이 많다"며 "빨래를 벗어 놓으면 그걸 냄새 맡는다"고 대답했습니다.

이에 이영자가 "속옷까지?"라고 묻자 류지원은 "양말부터 속옷까지 다 맡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영자가 "이런 걸 심리적으로 뭐라 하느냐?"라고 말하자, 옆에서 디자이너 황재근은 "페티시"라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박지우는 아내 류지원의 옷 냄새를 맡는 이유에 대해 "외국 선수들과 연습 같이 할 때 땀 냄새가 날까 봐 체크하던 버릇이 있었다. 그게 노이로제로 걸릴 뻔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박지우는 이어 "향수도 온 몸에 붓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영자가 박지우에게 "아내에게 무슨 냄새가 나냐"고 하자, 류지원은 "토할 것 같다"고 전해 녹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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