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더블유게임즈, 상장 첫날 공모가 웃돌며 강세
입력 2015-11-04 09:16 

하반기 코스닥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어로 꼽혔던 더블유게임즈가 상장 첫날 강세다.
더블유게임즈는 4일 공모가(6만5000원)와 비슷한 수준인 6만5100원으로 시초가를 형성한 뒤 오전 9시 6분 현재 시초가 대비 5000원(7.68%) 오른 7만100원을 기록 중이다.
더블유게임즈는 지난달 19~20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413.8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공모금액은 2777억원으로 2005년 코스닥시장 통합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직전 최대 규모는 동국S&C의 2514억원이었따.
2012년에 설립된 더블유게임즈는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1600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반 카지노 게임 업체다. 특히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우수기업의 코스닥 상장 유치 의지를 밝히며 더블유게임즈에 직접 방문, 상장을 권유해 화제에 올랐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으로 각각 712억6000만원, 279억1000만원이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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