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삼성증권, 3분기 실적 부진…목표가 28.6%↓”
입력 2015-11-04 09:07 

교보증권은 4일 삼성증권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 부진으로 연간 순이익도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7만6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혜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3분기 순이익은 442억원으로 시장예상치(651억원)를 큰 폭으로 밑돌았다”며 8월 중국지수 급락으로 인해 ELS자체운용부분을 헤지하는 과정에서 운용손실이 발생했고, 상품운용손익이 마이너스 419억원으로 적자전환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또 거래대금이 일평균 10조1000억원에서 9조5000억원으로 감소함에 따라 브로커리지 수익도 전 분기 대비 13.2% 줄었으며, 신규수익원으로 각광받았던 후강퉁거래규모가 급감함에따라 외화증권수탁수수료수익도 크게 줄었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