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태풍 피해로 감자·당근값 급등 우려
입력 2007-09-24 07:10  | 수정 2007-09-24 07:10
태풍 '나리'로 제주와 전남 등 남부지방 채소류 작황이 타격을 입어 연말과 내년초 감자와 당근 값이 크게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이미 파종이 대부분 끝난 제주도 겨울당근의 경우 전체 파종 면적의 80~90%가 유실 또는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대부분의 피해 농가가 당근 농사를 접은 것으로 나타나 내년 2~4월 출하기에는 생산량 감소와 함께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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