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추석 극장가, 볼 만한 영화 '풍성'
입력 2007-09-24 05:00  | 수정 2007-09-24 05:00
추석 연휴때 볼만한 극장 영화 소개합니다.
추석을 맞아 여러 편의 한국영화가 상영을 시작한 가운데, 할리우드 영화의 기세도 만만치 않습니다.
박진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사랑]
앞서 영화 '친구' '똥개' '태풍'의 메가폰을 잡은 곽경택 감독의 신작 영화입니다.


제목 그대로 한 사나이의 지고 지순한 사랑을 그린 영화로 연인들을 위한 작품입니다.

영화배우 주진모가 한 여자에게 목숨을 건 경상도 사나이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칩니다.

[상사부일체]
명절 때면 빠지지 않는 코미디 영화로는 '두사부일체'의 세 번째 시리즈인 상사부 일체가 있습니다.

이성재, 손창민, 박상면으로 출연진이 바뀐 가운데 글로벌 시대의 변화에 맞서기 위해 조폭 부두목 계두식이 대기업 '거손' 그룹에 입사한다는 설정입니다.

감동이나 교훈은 배제하고 일단 '무조건 웃겨야 한다'는 공식에 충실한 작품입니다.

[본 얼터메이텀]
할리우드 영화로는 '본 얼터메이텀'과 '인베이전'이 눈길을 끕니다.

멧 데이먼 주연의 '본 얼터메이텀'은 인간성을 말살 당한 채 살인 병기로 키워진 첩보원 제이슨 본의 이야깁니다.

모로코의 탕헤르, 스페인 마드리드, 영국 런던 등 7개국의 유명 도시를 무대로 벌어지는 화려한 액션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인베이전]
인간이 잠든 사이에 신체를 강탈해 정신세계를 변화시키는 정체불명의 물질과 그에 맞서는 주인공들의 숨막히는 대결을 그린 영화 '인베이전'

잭 피니의 SF 소설을 원작으로 니콜 키드먼, 다니엘 크레이그 등 화려한 출연진이 등장합니다.

이처럼 스크린 속 경쟁이 치열할수록 골라보는 관객들의 재미는 더욱 커집니다.

mbn 뉴스 박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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