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추석 허리·관절 통증 예방은 이렇게~
입력 2007-09-24 04:45  | 수정 2007-09-24 04:45
추석은 즐거운 명절이기도 하지만 음식을 장만하거나 먼길 운전을 하다보면 허리나 관절에 무리가 가게 됩니다.
통증을 피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자세가 필수적인데요,
이성수 기자가 통증 예방 운동법을 전해드립니다.


풍성한 추석은 다채로운 음식이 있어서 더욱 즐겁습니다.

음식 장만은 주로 여자들의 몫.


장시간 음식을 만들다 보면 허리나 관절에 무리가 가게 됩니다.

남성에게는 고향을 향하는 먼길 운전이 고통길입니다.

인터뷰 : 이성자 / 60살
-"음식 준비도 해야되고 그러다 보면 여자들은 목부터 무릎까지 몇일씩 앓죠. 어느 여자나 마찬가지일거에요."

인터뷰 : 정의기 / 36살
-"매년 고향길을 갈 때 운전을 하는데 오래하다 보면 요통이 너무 심해서 생활에 불편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집안일이나 운전이나 중간에 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게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인터뷰 : 김창우 / 정동병원 원장
-"등을 벽에 기대서 앉는다든지 될 수 있으면 무릎을 피고 앉아서 일하고 중간중간에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간단한 관절 운동은 통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무릎 통증을 느낄 때는 똑바로 선 자세에서 다리를 뒤로 굽히고 잡목을 잡아 엉덩이에 닿게 당기면 도움이 됩니다.

또 벽에 기대 다리를 편 상태에서 발을 90도로 세우면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어깨의 경우 양손에 깍지를 껴 손바닥이 하늘을 보게하고 한쪽 팔을 머리 뒤로 구부린 상태에서 반대손으로 팔꿈치를 지그시 누르는 동작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허리가 아플 경우 바닥에 엎드린 다음 손을 바닥에 놓고 팔꿈치를 서서히 펴서 가슴을 들어 올리면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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