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이닥안경, 컴퓨터 사용자에 ‘딱’…색파장 검사 시스템 도입
입력 2015-11-03 10:47 

아이닥안경이 국내 최초로 컴퓨터 사용자 환경을 고려해 안경을 제작해주는 색 파장 검사 시스템(Color To Comfort System)을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컴퓨터,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파장은 시각피질에 강한 자극을 주고 이는 눈의 피로를 증가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CTC 시스템은 개개인에게 맞는 색 파장을 찾아내 근거리 업무와 컴퓨터 사용 환경에 적합한 안경을 제작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산출된 색 파장이 적용된 조명 기구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눈의 피로를 줄이는 실내조명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아이닥안경 관계자는 CTC 시스템은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이나 노안으로 근거리 누진다초점렌즈를 사용해야 하는 사람에게 적용할 수 있다”며 시력이 나쁘지 않더라도 인터넷 강의를 볼 때 피로감을 느끼는 학생이라면 이 시스템을 이용해 제작한 안경을 착용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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